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 씨가 2025년 12월 24일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48세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고인께서는 1977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시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셨습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PC통신에 ‘투째지’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시며 평론가의 길에 들어서셨고, K팝과 아이돌 산업, 특히 방탄소년단(BTS)의 성공을 깊이 분석하며 ‘국가대표 K팝 평론가’로 불리셨습니다.

주요 업적으로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미국 시상식 국내 중계 진행,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및 MAMA 어워즈 심사위원 활동,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 운영, 저서 《90년대를 빛낸 명반50》, 《BTS: The Review》, 《K컬처 트렌드 2023》, 최근 유작 《더 송라이터스》 등이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되었으며, 장례미사는 27일 오전 10시 흑석동 성당에서, 발인은 같은 날 오전 11시 서울추모공원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음악계에서는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참고: 배우 김영대 씨와는 별개 인물입니다.)